유럽 진출 교두보 확보...독일 현지 법인 설립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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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국내 첫 수제 스포츠카 '스피라'가 유럽 환경 인증을 획득, 유럽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어울림 네트웍스(대표 박동혁)는 스피라가 유럽 환경 인증 기준인 유로5 시험을 모두 통과 했다고 10일 발표했다.
EU의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기준인 '유로5(Euro-V)'는 전 세계 환경 규제 중 가장 까다로운 규제로, 올 1월부터 이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차는 유럽 판매가 금지되고 있다.
지난 2009년 유로4 인증을 획득한 스피라는 이번에 유로5 인증까지 확보해 유럽 수출이 가능해졌다.
박동혁 대표는 "중국과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데 이어 유럽 수출도 가능해졌다"며 "오는 6월부터 독일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럽 마케팅에 나설 것이며, 독일에 현지 법인 설립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정일 기자 ja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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