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HMC투자증권은 10일 현대산업개발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전망치를 50%이상 하회했다며 목표가 4만6500원,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김동준 HMC주자증권 책임연구원은 “판관비에서 700억원이상의 주택관련 충당금이 추가 설정돼 영업이익이 예상치보다 줄었다”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437억원으로 전년대비 43.2% 하락했다.
하지만 올해는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김 애널리스트는 “주택관련 부실을 선제적으로 정리하고 넘어갔다는 점에서 올해 실적 반등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올해는 주택시장이 본격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주택관련 부실 반영 규모도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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