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장외주식 시장이 12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반면 IPO(기업공개) 관련 주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공모 청약 첫날인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현대위아는 8만원(-3.61%)으로 사흘 연속 하락했다. 오는 14일 공모 청약 예정인 산업용 보일러 생산업체 부스타도 4900원(-5.77%)으로 이틀 연속 급락했다.
오는 23일 공모 청약 예정인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체 일진머티리얼즈는 1만9400원(-1.02%)으로 사흘 연속 내렸고 코스피 상장 승인기업인 위성방송사업자 한국디지털위성방송도 2만500원(-1.44%)으로 하락해 약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 심사 청구기업인 가공공작기계 제조업체 제이엠씨중공업은 6550원(-0.76%)으로 하락했다. 코스닥 심사청구 기업인 골프시뮬레이터 사업체 골프존은 시세 변동 없었다.
건설 관련 주로는 종합 건설사 포스코건설이 8만7000원(-1.02%)으로 내려 13거래일 동안 약세가 지속됐다. 반면 SK건설은 6만7500원(+13.45%)으로 급등하며 이틀 연속 강세를 보였다. 동아건설산업 역시 1만3000원(+1.96%)으로 동반 상승했다.
반도체 관련 주로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 테크윙이 1만1750원(+4.44%)으로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물질 검사 장비업체 케이맥은 6800원(+6.25%)으로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그 밖에 심전도 감시기 생산업체 씨유메디칼이 1만2250원(+11.36%)으로 급등하며 5일 연속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디지털 맵 서비스 전문기업 엠앤소프트는 1만9850원(+1.79%)으로 올라 5주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스포츠토토 역시 1만2250원(+3.38%)으로 올라 나흘 간 상승세를 이어갔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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