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 이사…장관·국회의원 지낸 경제통
$pos="L";$title="";$txt="";$size="200,264,0";$no="201102091502468200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정덕구 국제회계기준(IFRS)재단 이사(사진)는 지난해 10월 한국인 중 처음으로 IFRS재단 이사로 선임됐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IFRS를 도입하는 등 IFRS 정착에 힘써온 우리나라가 드디어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에서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온 셈이다.
IFRS재단은 IASB 위원을 임명하는 상위기구라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의 위상 제고가 기대된다. IFRS를 제정하는 실무기구인 IASB에 우리나라가 위원을 배출하는 데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정 이사는 배재고등학교와 고려대를 졸업한 뒤 미국 위스콘신대 메디슨교 경영대학원 과정을 마쳤다. 1976년 국세청을 시작으로 재무부 및 재정경제원에서 오랜 기간 공직생활을 해왔다. 제1대 재정경제부 차관 및 제2대 산업자원부 장관을 역임한 뒤 서울대 및 중국 북경대 초빙교수를 거쳐 제17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는 한국의 동북아시아 전략 연구를 위해 설립된 민간 연구기관인 니어재단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고려대 경영대학 및 중국 인민대학 초빙교수도 맡고 있다.
1997년 외환위기 당시에는 국제통화기금(IMF) 협상 수석대표로 나서 외환위기 극복에 힘썼다. 산자부 장관으로 있을 때는 한국의 중장기 통상 산업 정책과 에너지 정책의 토대를 구축한 바 있다.
그는 '거대 중국과의 대화' 및 '외환위기 징비록' 등 여러 권의 책을 썼고 동북아시아의 경제·금융과 관련한 다수의 강연 활동도 해왔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정덕구 이사는 한국 공인회계사로서 전문적 역량과 주영국 대사관에서 재경관으로 근무하는 등 국제적인 경험이 풍부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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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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