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한화그룹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고등학생 대상 과학경진대회인 제1회 '싸이언스 챌린지(Science Challenge for Young Talent)'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와 관련 한화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9일 플라자호텔에서 싸이언스 챌린지의 개최 취지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서 공감하는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 협약식에는 한화 남영선 대표이사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정윤 이사장,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 등 약 2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화그룹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와 주요 대학, 과학 관련 학회 등이 후원하는 형태로 진행될 계획이다.
일반기업과 정부 산하의 공공기관이 함께해 과학문화의 저변확대에 기여하는 전국적인 대회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참가대상은 과학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전국의 고등학생이며, 1~3명의 팀 단위 참가가 가능하다. 경진 분야는 에너지(화학), 바이오(생물), 환경(지구과학), 전자기계(물리) 등 4개 부문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한국의 젊은 노벨상'을 지향하는 국내 최고의 경진대회로 육성, 과학문화 저변확대에 기여하는 국내 최고, 최대 규모의 경진대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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