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제1기 다산아카데미 운영, 2월 14~18일 수강생 40명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민들의 지적 욕구를 채워줄 인문학 강좌가 강북구에 개설된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오는 3월부터 제1기 다산아카데미를 운영하고14~18일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북구와 다산연구소, 성신여대 평생교육원이 함께 준비한 이번 강좌는 다산학 뿐 아니라 역사 문화 경제 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수강생들에게 인문학적 교양을 전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1기 다산아카데미는 ‘다산 바로 알기를 통한 행복한 삶 그리기 과정’을 주제로 3월 17 ~ 6월 16일 12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강좌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오후 1시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강의 내용은 다산 정약용의 시대와 삶, 학문과 사상, 실학에 대한 현대적 접근 등 다산 관련 주제를 비롯해 자녀진로지도, 건강한 생활, 한국경제의 현황과 과제,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 행복론 등 다채롭게 짜여져 있다.
다산기념관, 다산묘, 여유당, 다산초당 등 다산 유적지 답사도 진행된다.
강의 진행은 성신여대 교수진과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 한국홍보전문가인 서경덕 교수, 난타기획자인 송승환 성신여대 융합문화예술대 학장, 이영이 한국심리건강센터 소장 등 분야별 전문가가 맡아 수준 높은 강의를 들려주게 된다.
다산아카데미는 강북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14~18일 강북구청 교육지원과(☎ 901-6301~4)나 성신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 920-7444)에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http://life.sungshin.ac.kr, http://www.gangbuk.seoul.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수강인원은 총 40명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한편 강북구는 오는 9월부터 제2기 다산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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