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미국의 1월 소기업 경기전망이 예상을 웃돌면서 3년래 가장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발표된 미국 자영업자연맹(NFIB)의 1월 소기업 낙관지수는 94.1을 기록해 2007년 12월 경기침체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92.6을 상회한 것이며 이달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94.0보다도 높았다.
소기업 경영자들 중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는 비율은 5%포인트 늘어난 13%를 기록했다. 이는 2007년 10월 이래 최고치다.
미국 경제가 회복기에 접어들면서 내수가 점차 활성화되고 기업 매출도 향상되고 있으나 실업률 감소로 바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조사된 미국 내 소기업들 중 가까운 시일 내에 고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업체 수는 3%로 전보다 오히려 3%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윌리엄 던켈버그 NFIB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는 여전히 거북이걸음을 하는 모양새”라고 설명하면서 “경기 전망은 낙관적이지만 그 효과가 곧바로 고용 확대와 소비 증가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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