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스포츠 브랜드 리복(대표 지온 암스트롱)은 8일 초경량 클래식 스니커즈 '클래식 라이트(LITE)'를 출시했다.
가벼운 갑피소재와 밑창과 중창의 이중구조를 하나로 합성한 3D 울트라라이트(Ultralite) 아웃솔을 적용해 기존 리복 클래식 스니커즈 보다 무게를 20%까지 줄였다.
일반 운동화의 무게가 평균 300g임을 감안하면, 리복의 이번 클래식 라이트 컬렉션은 종이신발을 신은 듯 가벼우면서도 뛰어난 쿠셔닝을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리복 클래식의 전통 모델을 사용해 세미정장과 교복 등 어떤 룩과도 잘 어울리는 화이트, 블랙 베이직 컬러 어퍼 부분과 퍼플, 옐로우, 레드 등 색깔을 강조했다.
이나영 리복 마케팅본부 이사는 "클래식 카테고리는 오랫동안 브랜드를 대표한 아이콘 슈즈와 스포츠 브랜드만의 고유한 테크놀로지를 결합시킨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며 "가벼우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클래식 라이트 컬렉션은 항상 바쁘게 걸어다니는 현대인들에게 완벽한 신발로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복의 클래식 라이트 컬렉션은 로우컷에서 발목을 감싸는 하이탑 스타일까지 다양한 디자인으로 구성, 13가지의 컬러로 출시되었다. 2월부터 전국 리복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가격은 7만~9만원대.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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