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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 렉서스 6천+토요타 7천5백 등 2만대 판매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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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대표 나카바야시 히사오)는 올해 렉서스 6000대, 토요타 7500대 등 총 1만3500대 판매를 목표로 세웠다. 이후 3년 내 연간 2만대를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토요타는 8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프리미엄 콤팩트 하이브리드 모델 'CT200h' 출시 기념 기자 간담회를 열고 2011년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도약과 질적 성장에 주력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고객 니즈에 맞는 상품 라인업 도입 ▲고객과의 유대 강화를 통한 만족도 극대화 ▲지속적인 품질 보증 시스템 강화와 서비스 개선 활동으로 고객 제일주의 실현 ▲지역 사회에 대한 책임 있는 공헌 등을 올해 주요 경영 과제로 제시했다.


렉서스 브랜드는 전년 대비 55% 증가한 6000여대를 판매 목표로 설정했으며 이날 출시한 CT200h 등을 통해 향후 3년 내 1만대 판매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6일부터 공식 판매를 시작하는 CT200h는 렉서스의 엔트리 콤팩트 하이브리드 모델로 4190만~4770만원으로 가격을 책정했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국제적인 원자재 가격 인상과 엔고 등 각종 가격 인상 요인에도 불구하고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렉서스는 또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한 서비스 향상을 위해 고객이 차량을 구매하는 시점부터 사후 관리까지 체계적인 e-CRB(Customer Relationship Building) 활동을 이달 말 렉서스 전 딜러에 완료할 계획이다.


토요타 브랜드는 전년 대비 13% 증가한 7500여대 판매를 목표로, 다양한 신차 출시 외에도 다각화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연간 판매 1만대를 빠른 시일 내 달성한다는 목표다.


전 세계 판매 3700만대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세단'이라는 명성을 지닌 코롤라 모델을 내달 도입해 토요타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품질 보증 시스템도 확대한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토요타 사장은 "올해를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질적 성장에 주력할 것"이라며 "고객 제일주의를 최우선으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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