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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하이트맥주, 외국계 매수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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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하이트맥주가 기대에 못 미치는 4.4.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 오전 9시13분 현재 하이트맥주는 전거래일대비 1.40% 상승한 1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티그룹을 비롯해 CS,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로부터 매수세가 적극 유입되고 있다.


한편, 하이트맥주의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를 20.2% 하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 늘었으나 임금 상승 등 원가부담이 원인이 돼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5.8%에서 6.6%로 개선되는데 그쳤다. 시장점유율은 54.7%를 기록, 전년동기 55.1%와 전분가 55%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근 주가 부진으로 가격 매력이 커진데다 진로와의 통합 영업 효과 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투심이 되살아나는 모습이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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