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여자오픈 둘째날 1언더파, 청야니 '2타 차 선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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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신지애(23ㆍ미래에셋ㆍ사진)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호주여자오픈(총상금 60만 호주달러) 둘째날 공동 2위로 밀려났다.
신지애는 4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커먼웰스골프장(파73ㆍ6645야드)에서 이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15번홀(파4)까지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이날만 1언더파, 합계 7언더파를 기록했다. '디펜딩챔프' 청야니(대만)가 그 사이 6언더파를 몰아치며 2타 차 선두(9언더파 137타)로 올라섰다.
첫날 6언더파를 몰아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던 신지애는 이날 1, 2번홀의 연속버디로 출발이 좋았지만 이후 천둥, 번개 등 악천후 속에 7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는 등 고전했다. 대회는 결국 일몰로 순연됐다. 한국은 지은희(25)가 신지애의 공동 2위 그룹에 합류해 우승 경쟁에 나섰고, 재미교포 제니퍼 송(22ㆍ한국명 송민영)이 4위(6언더파 140타)에서 뒤따르고 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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