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명절 연휴 절반 가량을 보낸 4일, 고향에서 설을 보내고 서울로 올라오는 사람들이 늘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상행선 일부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울나들목 북측에서 천안나들목 북측구간까지 총 11㎞구간이 시속 20㎞ 내외로 정체중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김천 나들목에서 성산휴게소 구간도 시속 30㎞ 이하로 서행중이다.
이밖에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이천나들목에서 호법분기점 동측도 차량이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강릉방향 동군포나들목에서 북수원나들목 남측구간도 시속 20㎞ 정도로 차량이 느리게 이동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고창과 군산 부근과 서평택, 화성휴게소와 비봉 인근도 부분적으로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출발 기준으로 서울까지 예상소요시간은 부산에서 출발할 경우 7시간 20분, 대전은 3시간 10분, 강릉은 4시간 20분, 광주는 6시간 10분, 목포는 6시간 30분 정도가 걸릴 것으로 도로공사측은 내다 봤다.
최대열 기자 dy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