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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12월 소매판매, ‘예상밖’ 0.6% 감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7초

[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지난해 12월 소매판매가 예상 밖으로 감소했다.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3일(현지시간) 12월 유로존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0.5% 증가를 뒤엎는 것이며, 11월 0.3% 감소보다 악화된 것이다.

또한 전년동기에 비해서도 0.9% 감소하며 예상치 0.2% 증가에 못 미쳤다.


유로스타트는 “폭설과 한파로 소비자들의 매장 방문수가 크게 줄면서 12월 매출이 타격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소비자들의 지출이 증가하는 연말에 예상 밖으로 소매 판매가 줄어든 것은 독일의 제조업 부문 회복세가 가계소비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조해수 기자 chs9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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