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유로존 인플레이션지수 상승률이 2년래 최고치를 기록한데 따라 유럽 중앙은행(ECB)의 금리인상 기대가 높아지면서 유로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3시1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6% 오른 1.3689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서도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유로엔 환율은 0.6% 상승한 112.38엔을 나타냈다.
이날 유럽연합(EU)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날보다 2.4% 상승, 인플레이션 우려를 이어가면서 ECB가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란 기대를 높였다.
한편 달러엔 환율은 81.12엔에서 82.08엔으로 하락했다. 장중 한때 81.78엔으로 지난달 4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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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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