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3일 일본 주식시장은 하락 마감했다. 사흘만에 하락 반전했다.
닛케이 225지수는 전 거래일 26포인트(0.25%) 하락한 1만431.36, 토픽스지수는 2.07포인트(0.22%) 내린 927.57을 기록했다.
기업들이 예상 보다 못한 실망스런 실적을 발표한데다 이집트의 계속되는 반정부 시위가 주식시장에도 심리적 불안감을 조장했다.
일본 엔지니어링 업체인 치요다 코프는 중동 지역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큰 탓에 이날 주식시장에서 0.5% 가량 빠졌다. 파나소닉은 지난 4분기(2010년 10~12월) 순이익이 400억엔(약 4억9100만달러)을 기록해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447억엔을 밑돌았다. 주가는 3% 이상 내렸다.
한편 이날 중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아시아 주식시장은 설 연휴로 인해 휴장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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