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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道 새벽에도 '정체'…2일 오후까지 막힐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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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1시 기준, 서울~부산 7시간 서울~광주 6시간20분 걸려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연휴를 하루 앞두고 1일 서울에서 차량이 34만여대가 빠져나가면서 '귀성 전쟁'이 2일 오후까지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자정을 기점으로 잠시 차량진입이 주춤하다가 새벽 3시께부터 부터 다시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같은 시각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34만여대, 들어온 차량 27만여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경부선 부산방향 오산~천안분기점 43km 구간과 청원~죽암휴게소부근 4km 구간 등에서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선 강릉방향 양지~여주분기점 18㎞ 구간과 여주부근 10㎞ 구간, 문막부근 5㎞ 등에서 지·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서해안선 목포방향 비봉~서해대교시점 36㎞ 구간과 해미~홍성 10㎞ 구간 등에서 차량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중부선 남이방향 음성~오창 35㎞ 구간과 호법~모가부근 9㎞ 구간에서도 지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중부내륙선 마산방향 상주부근~낙동분기점 13㎞ 구간, 여주분기점~감곡부근 13㎞ 구간, 충주휴게소~충주부근 8㎞ 등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못내고 있다.


남해선 순천방향 함안 2㎞ 구간, 장지~군북 3㎞ 구간 등에서 극심한 차량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오후 11시 현재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7시간 ▲서울~대전 4시간20분 ▲서울~광주 6시간20분 ▲서울~목포 6시간50분 ▲서울~강릉 3시간50분 등이다.




김승미 기자 askm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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