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삼성엔지니어링이 증권사 호평에 하루만에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1일 오전 9시28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전 거래일 대비 7000원(3.55%) 오른 2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성장성이 확인되며 기업가치가 상승추세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가를 31만원을 상향조정했다.
조동필 연구원은 "지난 2009년 수주했던 대형 프로젝트가 예상보다 이른 지난해 4분기부터 수익으로 잡히기 시작했다며 최근 주가 부진을 탈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 역시 본격적인 수확기에 돌입했다며 업종내 톱픽을 유지했다.
이경자 애널리스트는 "삼성엔지니어링의 주력시장인 중동 플랜트 시장이 확대되고 있고 비화공 부문의 경쟁력이 제고되고 있다"면서 "전날 발표한 수주 14조원, 매출 8조30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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