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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본격적인 수확기 돌입 <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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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일 삼성엔지니어링이 본격적인 수확기에 돌입함과 동시에 투자 확대를 통해 성장성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 26만2000원, 투자의견 '매수', 업종 '톱픽' 의견은 유지했다.


이경자 애널리스트는 "삼성엔지니어링의 주력시장인 중동 플랜트 시장이 확대되고 있고 비화공 부문의 경쟁력이 제고되고 있다"면서 "전날 발표한 수주 14조원, 매출 8조30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중동 화공플랜트 시장 확대로 삼성엔지니어링의 참여 가능한 화공플랜트 시장은 전년의 210억달러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470억달러로 추산된다"면서 "또한 참여 가능한 비화공 시장규모도 200억달러로 총 참여 가능한 시장 규모가 670억 달러"라고 관측했다.


그는 "성공률을 보수적으로 20%로 가정하면 수주 목표 14조원은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면서 "참고로 작년 성공률은 26%였다"고 강조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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