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이집트 반정부 시위 격화로 유가가 급등하면서 동반 약세를 보였던 자동차주가 반등에 성공했다.
1일 오전 9시23분 현재 현대모비스는 전날 보다 4500원(1.74%) 오른 2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와 현대차 역시 각각 0.55%, 0.84% 오름세다.
현대차 3인방은 앞서 3거래일 연속 큰 폭의 조정을 겪었다.
고태봉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 급증을 글로벌 자동차주에 대한 전략변경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해 4분기 최대 실적을 거뒀고 올해도 자신감을 피력하고 있어 설 직후 반등에 무게를 둔다"고 진단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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