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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4분기 실적 부진 및 비용 증가..목표가↓<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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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대신증권이 1일 LG유플러스에 대해 기대 이하의 4분기 실적과 올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감가상각비 등을 이유로 목표가를 기존 1만원에서 9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LG유플러스의 지난 4.4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2조330억, -486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김회재 애널리스트는 “이는 스마트폰 부재에 따른 무선수익 감소와 피쳐폰 집중에 의한 마케팅 비용 증가에 기인한다”며 “LG유플러스는 4분기부터 단말기 라인업을 보강하고 네트워크 전략을 수립, 반격에 나섰지만 가입자 증가라는 성과로 나타나기까지 1,2분기 정도는 소요되기 때문에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1.7조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경쟁사에 비해 이동전화 네트워크 경쟁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LTE(long term evolution)에 대한 조기 상용화를 결정한 것. 김 애널리스트는 “내년부터는 다시 연간 1.2조원에서 1.3조원대의 투자로 정상회되겠지만 당장 올해 비용증가는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강미현 기자 grob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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