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하천·도로사업 등에 1조6889억 예산…금남보 86.3%, 부여보 75.8% 등 공정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금강과 남한강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올해 안에 끝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하 대전국토청)은 올해 6146억원을 들여 금강살리기사업 10·11공구를 뺀 22개 사업을 완공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대전국토청이 시행하는 17개 사업 중 서천, 부여, 청남, 공주, 세종1·2지구는 10월 초까지, 나머지는 올 연말까지 마무리된다. 충남도에 맡긴 대행사업 7개 공구 중 5개 사업도 10월 준공을 목표로 했다.
한강살기기 사업에는 올해 569억원으로 5개 사업(58.6㎞)을 마치기로 했다. 대전국토청이 직접 시행하는 2개 공구(한강7, 충주지구)와 충북도 대행 3개 사업(한강 8·15·16공구)이다.
지금까지 금강과 남한강 살리기 사업공정률은 원래 계획(54.7%)을 웃도는 57.5%로 조사됐다.
금강에 들어서는 3개 보 전체공정률은 76.5%며 이 가운데 세종시에 설치되는 금남보가 86.3%, 부여보(금강6)가 75.8%, 금강보(금강7)가 74.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또 충북 음성~괴산간 국도 확장공사가 올해 새로 시작되고 충남 부여 홍산~구룡 등 확장공사가 진행 중인 국도 12개 구간이 연말까지 개통된다.
특히 충청 내륙지역의 주민숙원사업인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을 위해 다음달 실시설계에 들어간 뒤 2012년 말까지 설계를 마친다.
한편 대전국토청은 올 예산 중 62%인 1조471억원 이상을 상반기에 앞당겨 집행키로 했다.
유인상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은 “금강·한강살리기사업으로 침체된 지역경기를 되살리고 홍수와 가뭄 피해를 막아 지역민들 삶의 질을 높이면서 관광활용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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