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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걸 리스트', 강성필-P씨 외에 또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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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걸 리스트', 강성필-P씨 외에 또 있나? [사진=강성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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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배우 강성필의 모발 검사 결과 대마초 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돼 이른바 '전창걸 리스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배우 강성필의 모발 검사 결과 대마초 양성반응이 나왔으며 강성필은 양성반응이 나온 이후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두해 약 5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


강성필은 검찰 조사 당시 대마초 흡연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K씨와 함께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고 있는 중견배우 P씨에 대해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연극배우 출신인 P씨는 현재 방송 중인 드라마에서 하차한 뒤 검찰 소환 요구에 불응한 채 연락을 끊고 잠적한 상태다. 이에 검찰은 P씨의 출국 금지 요청을 하고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전창걸 리스트'가 점점 윤곽을 드러냄에 따라 강성필과 P씨 외에 대마초 흡연 연예인이 또 있는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마초 관련 추가 조사 대상연예인이 있는지에 대해 검찰은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밝혀진 사람은 없다"면서도 "수사는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배우 김성민은 필로폰 투약 및 밀반입과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2년 6월형을 선고 받았다. 또 전창걸에 대해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징역 1년이 구형된 상태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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