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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리스크, 한국車 강점 부각 기회될수도"<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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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동부증권은 31일 중동발 리스크에 따른 유가 급등은 한국 자동차업체에는 강점이 부각될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현대·기아차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로 유지했다.


임은영 애널리스트는 "지난 금요일 글로벌 자동차 주가 급락은 중동의 민주화 시위 확산 우려로 인한 유가 급등이 원인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28일 포드의 주가는 전일대비 13.4% 급락했고 GM 및 현대·기아차도 3~5% 하락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 호황 국면이 지속되면서 최근 3개월간 글로벌 자동차 주가는 동반 상승 흐름을 보여줬으나 중동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유가 추가 상승으로 자동차 투자에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유가 상승은 단기적으로 글로벌 자동차 주가에 부정적 요인이나 소형차 비중이 높은 한국 자동차업체의 강점이 부각될 기회"라며 "또한 소형차 가격 경쟁력의 원인인 한국 부품사는 매출처 다변화의 기회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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