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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사랑의 떡국 나누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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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 한 그릇 당 1000원씩 적립해 서울시 희망드림 프로젝트에 기부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떡국 드시면, 기부금이 적립됩니다!”


한국야쿠르트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는 ‘사랑의 떡국 나누기’ 행사를 31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동안 야쿠르트아줌마를 포함한 한국야쿠르트 임직원 400여 명은 전국 26개 사회복지시설에서 4000여 인분의 떡국을 끓여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대접할 예정이다.


떡국 외에도 명절 음식과 설날 분위기를 돋우기 위한 공연도 준비했으며, 자사 제품 선물 세트도 전달한다.

특히 한국야쿠르트는 떡국 한 그릇 당 1000원씩 적립해 총 500만원의 기부금을 서울시에서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희망드림 프로젝트' 사업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행사에 참여한 분들에게 떡국도 먹고 이웃 사랑도 실천하는 일석이조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희망드림 프로젝트'는 자활을 바탕에 둔 서울시의 시민정책으로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을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희망플러스통장과 저소득층 자녀의 장기적 교육자금 형성을 지원하는 꿈나래통장, 노숙인 자활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양기락 한국야쿠르트 사장은 “모든 사람들이 즐거워야 할 설날, 외롭게 보내는 이웃들이 우리 주변에 의외로 많다”며 “작은 온정이지만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야쿠르트 ‘사랑의 떡국 나누기’는 2005년부터 7년째 진행되어 오고 있는 행사로 직원들이 직접 떡국을 끓여 소외된 이웃들에게 대접하는 참여형 봉사활동이다.


올해 행사도 재료 준비부터 요리, 배식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한국야쿠르트 직원들이 동참할 예정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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