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4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100만원 턱밑에서 투자자들 간의 힘겨루기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28일 오전 9시4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 보다 5000원(0.50%) 오른 9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 100만2000원까지 상승, 역대 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41조8700억원, 영업이익 3조1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공시했던 예상실적과 비슷한 규모다. 연간 매출액은 154조6300억원, 영업이익은 17조3000억원, 순이익은 16조1500억원을 내 사상 최대 규모의 실적을 기록했다.
반도체 사업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고 수준였고 휴대폰과 LCD 부문 역시 선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주당 50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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