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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차익잔고 두달만에 마이너스 전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매수차익잔액에서 매도차익잔액을 뺀 순차익잔고가 약 2개월 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지난 27일 기준 매수차익잔액은 전거래일 대비 994억4700만원 감소한 8조2611억5100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이틀 연속 증가한 매도차익잔액은 488억9900만원 늘어난 8조3531억2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매도차익잔액이 매수차익잔액보다 100억원 가량 더 많아졌다. 매도차익잔액이 매수차익잔액보다 많아진 것은 지난달 2일 이후 약 두달 만이다.


최근 시장 베이시스 약세가 지속된 탓에 순차익잔고가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된 것.


매수차익잔액은 지난 26일 12거래일 만에 소폭 증가세로 전환됐으나 하루를 버티지 못 하고 다시 감소로 돌아섰다. 전날 외국인이 현물 매수를 강화하면서 코스피 상승을 이끌면서도 선물 시장에서는 일부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베이시스가 나빠진 탓이었다.


시장 관계자들은 실질적인 매수차익잔액이 바닥권에 근접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향후 매수차익잔고 청산에 따른 차익거래 매도 압력은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베이시스 약세가 이어지면서 신규 매도 차익거래 물량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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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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