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HMC투자증권은 28일 롯데쇼핑에 대해 실적호전과 낙폭 과대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54만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단기 급락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도 제고,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등 부정적인 매크로 변수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업황 모멘텀 지속 때문"이라고 투자의견 상향 이유를 설명했다.
HMC증권은 롯데쇼핑의 출점 계획을 반영해 올해 연간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비 14.1%, 12.7%증가한 16조 805억원과 1조 2917억원으로 수정 전망했다.
다만 기존 전망치와 큰 변화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총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비 18.1%, 22.0% 증가한 3조 9585억원과 314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총 매출액대비 영업이익률은 8.0%로 전년동기비 0.3%포인트 향상됐는데, 이는 판매촉진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분기에 단행한 유형자산(건물, 구축물, 기계장치 등) 내용연수 변경으로 감가상각비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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