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이용훈 대법원장은 27일, 다음달 임기를 마치고 자리에서 물러나는 양승태 대법관 후임으로 이상훈(55) 법원행정처 차장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했다.
1956년 광주에서 태어난 이 대법관 후보자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77년 사법시험(19회)에 합격한 뒤 1980년 10기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이 대법관은 이후 인천지법 판사, 서울지법 동부지원 판사, 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고법 부장판사, 인천지법원장 등으로 일했다.
그는 법률 지식과 판단력 등 실무 능력과 인품, 도덕성, 국민을 위한 봉사자세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이명박 대통령이 이 대법원장 제청을 수용해 국회에 임명동의를 요구하면 이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법관 자리에 오른다.
김효진 기자 hjn252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