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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현재 위치한 장소의 날씨 정보를 바탕으로 피부관리에 도움을 주는 정보를 제공하는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피부예보++'를 출시했다.
피부예보++는 아모레퍼시픽이 6년간 수집한 한국인의 피부 특성과 기후 통계자료 정보를 바탕으로 개발한 '피부지수'를 활용해 무료로 피부관리 정보를 제공는 것으로, 피부 건조지수, 번들거림지수, 자외선 자극지수, 오염지수, 민감지수 등으로 구성됐다.
이 어플리케이션에서는 사용자에게 매일 월평균 대비 피부지수 정보를 제공하고, 이에 맞춰 건강하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또 현재 사용자가 위치한 곳의 날씨 정보, 피부환경, 나이를 반영해 그래프 형태로 보여주며, 기준선을 넘은 지수에 대해서는 '경보'로 표시해 준다.
특히 피부 노화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자외선의 경우 내장된 UV예보, UV타이머 기능을 활용해 차단에 더욱 신경쓸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2000년 이미 인터넷을 통해 매일의 피부지수를 예보한 바 있으며, 2003년에는 관련지수에 대한 특허도 획득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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