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엄태웅과 주원이 황병국 감독의 신작 형사물 '특.수.본'(특별수사본부)에서 찰떡 호흡을 자랑한다.
지난해 영화 '시라노; 연예조작단'을 통해 전국 관객 300만을 동원하며 이름값을 과시한 엄태웅은 '특수본'에서 강력계 열혈 형사 김성범 역을 맡았다. 현장에서 익힌 오랜 경험과 느낌 등을 갖고 있는 김성범은 남다른 직감을 범인을 잡아내는 형사다.
주원은 김성범의 파트너 호룡을 연기한다. 호룡은 젊고 패기만만한 데다 두뇌회전이 기가 막힌다. FBI 교육까지 받고 온 프로파일러로서 김성범과 함께 사건을 해결해나간다.
두 사람의 스크린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주원은 지난해 TV연기 첫 도전인 KBS2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를 통해 대박을 터뜨리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각종 CF 출연 제의를 비롯해 드라마, 영화에서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은 주원은 고심 끝에 '특수본'을 선택, 패기 넘치는 형사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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