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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2011 두산 경영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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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 아시아태평양·이머징 마켓
경영혁신상엔 ㈜두산 모트롤, 두산중공업 발전BG


두산인프라코어, ‘2011 두산 경영대상’ 수상 박용현 두산 회장(왼쪽)이 ‘2011 두산 경영대상’에 선정된 두산인프라코어 조봉호 부사장에게 부상인 황금말통을 건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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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두산그룹 경영대상에 두산인프라코어가 선정됐다.


두산(회장 박용현)은 최근 ‘2011 두산 경영대상’ 시상식을 갖고 ▲경영대상은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 아시아태평양·이머징 마켓(DICE AP/E) ▲경영혁신상은 ㈜두산 모트롤BG와 두산중공업 발전BG ▲특별상은 두산인프라코어 산차BG와 두산엔진이 각각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두산 경영대상은 각 계열사 또는 비즈니스그룹(BG)의 경영실적을 평가해 최고의 성과를 거둔 곳에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업체에게는 부상으로 과거 쌀가게에서 볼 수 있었던 말통을 본떠 만든 ‘황금말통’을 수여했음. 두산은 ‘한 말(斗), 한 말 차근차근 쉬지 않고 쌓아 올려 산(山)같이 커져라'는 취지에서 ’두산(斗山)‘이라고 명명한 고 박승직 창업주의 유지를 기려 황금말통을 부상으로 수여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2011 두산 경영대상’ 수상 두산 경영대상 수상업체에 부상으로 수여한 ‘황금말통’


경영대상을 수상한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 사업부문 아시아태평양·이머징 마켓은 러시아에서 처음으로 건설중장비 부문 시장점유율이 10%를 넘어서고 브라질,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 약진하면서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경영혁신상을 받은 ㈜두산 모트롤BG는 유압기기 부문이 급성장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두산중공업 발전BG는 사상 최대 수주(7조8000억원) 기록을 갱신하고 풍력발전 사업에서도 첫 수주에 성공하며 사업기반을 확보했다.


특별상에 선정된 두산인프라코어 산차BG는 혁신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흑자로 전환했으며, 두산엔진은 기업공개를 통해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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