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6일 작년 3분기(10월~12월) 적자전환한 LIG손해보험의 실적이 정상화가 되는 시점은 자동차 손해율이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드는 올해 2월부터라고 전망했다. 6개월 목표주가 3만4000원,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작년 실적 악확의 가장 큰 요인은 자동차손해율”이었다며 “작년 12월까지 99.3%가 상승해 경쟁사 대비 약 10%p의 격차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올해 LIG손해보험의 자동차손해율은 다소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김 애널리스트는 “지난 하반기 요율 인상 효과와 자동차보험 개선 대책 시행 등에 따라 업계 전반적인 개선세 및 손해사정업체 통합에 따른 부작용 완화로 자동차손해율이 6.7%p 하락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그는 생존담보 갱신의 본격적 도래와 장기신계약 성장 회복 및 전체 장기 중 실손 비중 확대 등에 따라 장기 위험손해율의 완만한 개선도 예상했다.
하이투자증권은 LIG손해보험의 신계약 성장률 회복은 다소 느리지만 장기적인 매출 성장률은 견조하다고 판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작년 3분기에 신계약(일시납 제외)은 3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 증가했다”며 “보장성은 149억원으로 (신계약 내 비중 47.6%) 경쟁사 대비 신계약 성장률 회복이 더디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그는 “12월 중 인사 단행으로 인한 업무 공백으로 다소 주춤했던 점과 보장성 신상품 출시 등을 감안하면 앞으로 월평균 60억원의 신계약 창출 능력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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