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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라임 아빠' 정인기, '짝패'서도 인물의 운명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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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라임 아빠' 정인기, '짝패'서도 인물의 운명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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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시크릿 가든'에서 길라임 아빠로 열연한 정인기가 MBC '짝패'에서 두 주인공의 운명을 바꾸는 인물 ‘쇠돌’로 출연한다.

최근 화제 속에 종영한 '시크릿 가든'에서 현빈과 하지원의 운명을 바꾼 정인기는 '짝패'에서도 천정명과 이상윤의 운명을 뒤바꾸는 일에 가담하게 된다.


정인기는 “지난 드라마에서는 두 남녀 주인공의 운명을 바꾸는 인물이었는데 이번에는 짝사랑하는 여인 막순(윤유선 분)을 위해 두 남자 주인공의 운명을 바꾸는 역할을 맡게 됐다”고 말한 후 "주인공의 운명이 모두 내 손에 달렸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이제는 ‘길라임 아빠’가 아닌 ‘쇠돌’로 또 다른 배역의 이름으로 모습은 바뀌어도 언제나 기억되는 배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람도 밝혔다.


최근 드라마 속에서 주연 못지않은 존재감으로 자신을 드러내는 중년 배우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 '즐거운 나의 집'의 김갑수, '자이언트'의 정보석, '제빵왕 김탁구'의 전광렬 등은 친근감 있는 마스크와 안정감 있는 연기력으로 주연 못지않은 존재감을 인정받고 있는 중년 배우들은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는 일등 공신으로 인정받고 있다.


무게감있는 존재감로 안방극장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정인기의 모습은 오는 2월 7일 오후 9시 55분 첫방송 되는 월화특별기획 '짝패'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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