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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올 실적 우려 감소 '목표가↑' <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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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화증권은 26일 동국제강에 대해 4분기 일시적 비용 증가에 따라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상회를 유지했다. 하지만 올해 실적 우려가 감소할 것으로 판단돼 목표주가는 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강오 애널리스트는 "4분기 영업이익이 609억원으로 직전보고서의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올 연간 영업이익은 3077억원으로 전년대비 12.8% 증가할 전망"이라며 "국내 조선사들의 신규수주량이 늘어나면서 후판 명목소비가 2008년 12월 이후 23개월만에 월 110만톤을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증권은 동국제강의 올해 영업실적은 매출액 6조 3104원(전년동기 +19.7%), 영업이익 3077억원( +12.8%)으로 추정했다.


제품 판매량은 후판 404만, 철근 172만톤, 형강 114만으로 총 690만톤으로 9.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조선사들의 신규수주량이 증가하면서 후판 판매량은 전년대비 15.9%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철근과 형강은 각각 0.1%, 4.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원ㆍ달러 환율이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돼 환관련 손익이 613억원 반영, 세전이익은 3298억원으로 전년대비 90.2%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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