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5조2714억원, 현금배당 750원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동국제강이 지난해 77.5%에 달하는 영업이익률 상승을 바탕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동국제강은 25일 2010년 매출액 5조2714억원으로 전년대비 15.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727억원으로 77.5%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355억원으로 전년대비 169.8% 급증했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2·4분기 충남 당진 신후판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서 매출 증가에 기여했으며, 이익 부분은 2009년 글로벌 경제 위기 이후 2010년 경기 회복에 따라 안정적인 이익 수준을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올해는 당진 신후판 공장 가동 안정화가 완료되면서 성장과 수익성 확보가 예상된다.
그러나 원료가 상승 및 수요 부진 탓에 2010년 4분기는 매출 1조5340억원으로 전년대비 34.2%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 부문은 609억원으로 전년대비 61.7%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은 552억원으로 적자전환 됐다.
한편 동국제강 이사회는 이날 보통주당 7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채명석 기자 oricms@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채명석 기자 oricms@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