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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랩 성장 불구, 수급주체는 여전히 外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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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KB투자증권은 25일 인플레이션 압력 가중과 자문형 랩 상품의 확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급주체는 외국인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저평가 매력과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는 생명보험, 은행 업종에 관심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는 권고다.

KB증권은 최근 외국인 유동성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은 이머징시장의 인플레이션과 긴축우려 때문이라고 밝혔다.


실제 이머징 아시아국가들의 물가상승이 지속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머징아시아 주요 10국의 GDP가중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1월 기준 전년동기 5.4%에 도달해 금융위기 이후 최대 수준이라는 분석.

지난 해 강도높은 긴축을 단행한 인도와는 달리 중국은 전년말부터 본격적인 긴축사이클에 돌입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KB증권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 물가상승률 목표를 전년동기 4.0%로 설정했다. 그러나 중국이 물가상승률 목표를달성하기 위해서는 월평균 물가상승률이 0.2% MoM으로 유지돼야 하는 상태.


반면 지난해 월평균 물가상승률은 0.4% MoM으로, 강도높은 긴축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수영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4분기 GDP가 예상치를 상회하자 인민은행은 지급준비율을 50bp 인상하면서 긴축을 단행했으나 물가상승 압력이 지속되면서 보다 더 강도높은 긴축에 대한 우려가 확대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KB투자증권은 주식형 수익증권 환매가 지속되면서 자문사들이 새로운 수급주체로 부상될 것이라는 기대가 확대되고 있지만 2007년 펀드 자금유입 규모에는 아직 미달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분간 외국인이 수급주체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1월 이후 외국인은 저평가된 업종들을 집중매수하고 있는데, 1월 2주차 이후 전체 시장에 대해서 매도세로 전환하면서 선호업종에 대한 집중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그는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는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는 생명보험, 은행 업종에 관심을 지속할 필요가 있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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