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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반도체 구조조정 최대 수혜주<이트레이드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4초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하이닉스가 반도체업계 구조조종의 최대수혜주라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25일 이트레이드증권은 지난 24일 대만의 난야와 이노테라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한 2010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영업적자 폭이 확대되고 현금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올해 설비 투자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하이닉스의 경우 2010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6130억원, 영업이익 404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20%, 60%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시장 기대치는 충분히 만족할 것으로 판단했다.


김형식 애널리스트는 "하이닉스는 2010년 4분기 실적을 통해 대만 D램 업체과 포지셔닝은 확실히 틀린 것을 입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이닉스의 4분기 실적이 대만업체에 비해 우수한 것은 원가 절감(Cost Reduction) 및 제품 믹스(Product Mix)의 덕이다. D램 가격이 급락할 때 하이닉스는 모바일, 서버 및 그래픽 D램등으로 제품을 다변화했다. 낸드역시 20나노의 미세공정 전환이 예상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1분기 말부터 양산 될 예정이어서 선두업체와의 기술 격차를 축소할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하이닉스는 2011년 실적대비 PER 9.0배, PBR 1.7배, EV/EBITDA 3.9배에 거래되고 있으며 D램가격이 1분기에 반등된다면 밸류레이션은 재평가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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