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35만원→29만원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미래에셋증권은 24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4분기 기대 이하의 실적을 기록했고 신작 블레이드앤소울 매출 반영이 오는 2012년으로 미뤄졌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29만원으로 내렸다. 그러나 블레이드앤소울 관련 모멘텀은 클로즈베타서비스가 시작되는 2분기 정도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올해 성장성이 부각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신규게임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의 매출액이 오는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이며 반복적인 이벤트로 부분유료화 효과도 감소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블레이드앤소울의 성공 가능성은 높다는 평가다.
그는 "과거 경험을 보면 신규게임 모멘텀이 본격화되는 시기는 성공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오픈베타 서비스 시기였다"며 "그러나 블레이드앤소울은 시장에서 이미 성공여부에 대해 의심하지 않고 있으며 서비스 시기에 더욱 민감하기 때문에 클로즈베타 기간에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로즈베타는 2분기, 상용화는 올해 말로 기대에 따라 주가 모멘텀은 2분기, 실적 모멘텀은 오는 2012년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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