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나노신소재 공모가가 1만7000원으로 결정됐다.
나노신소재가 지난 18일부터 이틀간의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1만7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오는 26~27일 일반공모주 청약을 거쳐 내달 9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전체 공모물량의 71.8%에 대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234곳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고 1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공모금액은 302억원이 될 예정이다.
박장우 나노신소재 대표는 "많은 기관투자자들이 적극 참여하고 높은 관심을 보여 주셔서 정말 감사히 생각한다"면서. "이번 공모자금은 운영자금과 차입금 상환에 사용될 예정" 이라고 말했다.
나노신소재는 나노기술(NT)을 응용한 나노 소재 및 응용제품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양산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이 회사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가지고 있는 금속산화물의 나노 미립자 및 콜로이드화 기술을 독자 개발하여 태양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특수필름 등 다양한 산업 군에 적용, 나노소재의 국산화 및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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