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호창 기자]KB투자증권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망스런 실적을 기록했지만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인재 애널리스트는 "SK이노베이션의 4분기 영업이익은 4,432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세전이익은 2,669억원을 기록해 예상치(5,035억원)에 못미쳤다"며 "분할을 앞두고 행해진 회계상 비용반영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다만 이런 일회성 비용을 시장에서 어느 정도 견지하고 있었고 비용에 대한 설명도 충분하기에 주가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1월 주가 약세의 가장 큰 원인인 4분기 실적발표가 시행됐고 4분기 1회성 비용의 반영은 다음 분기 실적개선을 예고하기에 현재가 SK이노베이션의 매수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정호창 기자 ho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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