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폴란드 중앙은행이 2008년 6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폴란드 중앙은행은 19일 기준금리를 현행 3.50%에서 0.25% 올린 3.75%로 결정했다.
폴란드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기준금리를 6%에서 3.5%까지 끌어내린 후 2009년 6월 이후 금리를 동결해왔다.
그러나 최근 에너지 및 식품 가격이 치솟으면서 물가 안정을 위해 금리 인상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폴란드의 12월 인플레이션율은 연율 3.1%를 기록했다. 폴란드 중앙은행의 인플레 목표치는 1.5~3.5%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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