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19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밤 한 때 충남 서해안 지방에 다시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내일인 20일은 오늘보다 춥겠으나 주말인 22일과 23일에는 다소 포근해지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을 기록했지만, 전날보다는 2~5도가량 높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최저기온이 서울 영하 9.6도, 춘천 영하 16.4도, 대전 영하 7도 광주 영하 4.1도, 대구 영하 5.4도, 부산 영하 4.1도, 울산 영하 4.5도 등을 기록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ㆍ춘천 영하 2도, 대전 0도, 광주 1도, 대구 2도, 부산 5도 등으로 예상된다.
호남 서해안에는 아침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지만, 낮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며, 밤에 충남 서해안에서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ㆍ독도(20일), 제주 산간 1~5cm, 충남 서해안, 호남 1cm 미만이다.
20일 호남지방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가끔 구름 많이 끼겠고, 호남 서해안에서는 새벽 한때, 제주 산간은 오전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영하 10도, 춘천 영하 16도, 대전 영하 9도, 광주ㆍ대구 영하 6도, 부산 영하 3도 등으로 관측된다.
21일과 22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각각 영하 9도와 영하 8도로 전망된다. 일요일인 23일에는 영하 6도로 아침 기온이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서서히 상승하면서 22일과 23일에는 일시적으로 평년 기온을 회복해 추위가 누그러지겠다"다면서 "23일에 중서부 지방에 또 한 차례 눈이 오겠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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