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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입주단지와 2년차 아파트서 전세찾아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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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연일 몰아치는 한파만큼 매서운 전셋값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 전역이 전세난으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입주를 앞두고 있는 새 아파트나 입주 2년차 아파트에 전세매물이 비교적 풍부해 눈길을 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www.speedbank.co.kr)는 올해 전세를 들려는 수요자들에게 수도권 지역 2~3월 입주예정 단지 및 입주 2년차에 접어들 아파트를 소개했다.

◆2~3월 신규 입주아파트서 찾아보라
= 신규 입주단지는 비교적 전세물량이 한번에 나오고 집 주인들이 입주를 하지 않고 전세보증금을 잔금으로 치르는 경우도 많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내놓은 매물을 접할 수 있다. 서울은 재개발단지의 입주가 눈에 띄며 인천도 2월에 많은 물량이 배치돼있다.


△서울 용산구 신계동 '신계 e-편한세상'= 총 867가구로 25층 13개 동으로 구성됐다.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역과 4호선 삼각지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KTX용산역도 가깝다. 단지 바로 옆으로 남정초 및 성심여중·고, 배문중·고, 신광여중·고, 용산중·고와 숙명여대 등이 위치해 있다.

△경기 광명시 일직동 '광명역세권휴먼시아Ab-1블록'= 중소형(공급 99~113㎡)으로 총 797가구, 13개 동이다.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KTX광명역이 가깝다. 홈에버, 홈플러스 등이 차로 10분 거리다. 광명역세권으로 편의시설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자이하버뷰1,2단지'= 송도국제업무단지(20, 21블록)에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지상 41층, 17개 동 규모에 (공급 112~366㎡)로 구성된 총 1069가구 대단지다.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과 해송중·고, 신송고 등이 가깝다. 센트럴파크공원, 해돋이공원 등도 위치해 주변환경이 비교적 쾌적하다.


◆입주 2년차 아파트도 눈여겨 볼 만
= 입주 2년차 아파트는 보통 전세 계약이 2년 단위라서 상대적으로 많은 전세 물건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2009년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는 서울은 강동구, 경기는 용인과 판교, 인천은 서구에 집중돼 있다. 이들은 주로 택지지구에 공급된 대규모 단지로 비교적 중소형 비율이 높다. 분당선 연장선 2~4단계 구간, 신분당선, 용인경전철 등의 개통도 앞두고 있다.


△서울 강동구 강일동 '강일리버파크 3단지'= 지난 2009년 3월에 준공됐고 총 987가구 중소형(공급 82~110㎡)으로 구성돼 있다. 단지 내에 강일초, 강동중, 강일고가 있다.


△경기 성남시 삼평동 '봇들마을1단지 풍성신미주'= 1147가구의 대단지로 다음달 입주 2년차다. 신분당선(정자~강남구간) 야탑역이 걸어서 5분 거리로 오는 9월 개통되면 강남 접근성이 개선된다.


△인천 중구 운서동 '영종어울림1차'= 총 328가구로 2009년 2월 입주를 시작했다. 7개층, 15개동으로 공급면적은 109~154㎡로 중소형 비중은 적은 편이다. 지난해 12월 개통된 인천공항철도 운서역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 운서초,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 등이 있다.


이미형 부동산1번지 연구원은 "재계약이 빈번한 요즘 전세물건은 말 그대로 바닥난 상태다"며 "전세물량이 한번에 출현하는 신규입주단지와 비교적 새 아파트로 주거환경이 우수한 편인 입주 2년차 아파트를 눈여겨 볼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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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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