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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비스, 4Q 사상최대 실적 전망..'매수'<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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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9일 글로비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최대 규모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9만원을 유지했다.


윤희도 애널리스트는 "글로비스는 지난 4분기 1조5726억원의 매출액과 63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전 분기 매출액 최고치는 지난해 2분기 기록한 1조5111억원이며 영업이익 최고치는 같은해 3분기 기록한 615억원이다.

윤 애널리스트는 "국내 및 해외물류 완성차 해상운송업 등 모든 사업부문의 매출이 예상을 조금씩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올해도 현대차 기아차의 판매전망이 밝고 현대제철 제선원료 수송사업도 긍정적이어서 좋은 실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현대건설 인수 역시 글로비스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을 인수하게 된다면 현대건설에서 발생하는 물류수요를 글로비스가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국내 및 해외물류의 통상적인 영업이익률 5%를 적용하면 연간 영업이익이 100억원 늘어나는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글로비스가 25%를 보유하고 있는 건설회사 엠코와 현대건설의 합병도 기대할 수 있어 긍정적인 줄수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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