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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외줄타기, 연습 1시간 만에 왕복 3번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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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외줄타기, 연습 1시간 만에 왕복 3번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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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달인' 캐릭터로 지난해 KBS 연예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병만이 최근 KBS2 '개그콘서트'를 통해 선보인 외줄타기 연습 과정에 대해 밝혔다.

김병만은 18일 오후 방송된 KBS2 '승승장구'에 출연해 '달인' 출연 이후 보험에 가입한 상품이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그는 "위험성 때문에 보험에 가입하지는 않는다"며 "그렇게 위험한 것은 무모하게 도전하지 않는다. 충분하고 여유롭게 할 수 있어야 도전한다"고 덧붙였다.

공개무대에서 실제로 부상이라도 당하면 방송에도 큰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김병만은 최근 선보인 외줕타기에 대해 "기사에는 3개월 맹연습했다고 나왔는데 실은 한달 동안 네 번만 연습했다"며 "처음 줄 위에 올라섰을 때는 발이 중심을 못 잡고 흔들렸다. 그때 가르쳐주시던 분이 발목에 힘을 빼라고 해서 그렇게 했더니 발이 멈추더라"라고 연습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요령을 터득하자 한 시간 만에 줄타기 왕복을 세 번이나 성공했다"고 말해 스튜디오에 모인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김병만은 가장 위험했던 달인으로 '사다리타기의 달인'을 꼽으며 당시 상황을 설명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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