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케이피케미칼(사장 허수영)이 협력업체들과 동반성장 실천에 나섰다.
허수영 KP케미칼 사장은 18일 울산 울주군 소재의 협력업체인 대경기계기술을 방문하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업무개선 방안을 협의했다. 또 울산 인근에 위치한 국산화 업체들과 연달아 간담회를 열어 동반성장의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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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기계기술은 KP케미칼의 해외 자회사인 파키스탄 LPPTA가 4500만달러를 투자해 진행 중인 복합발전소 건설에 사용되는 핵심 기자재 설비를 제작하고 있다. 허 사장은 현장을 방문해 기술협의와 관련된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허 사장은 또 같은 날 오후 6시 울산 롯데호텔에서 대경기계, 우림, 서암 등 7개 협력업체를 초대해 국산화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듣고, 대·중소 기업간의 관계를 현실에 맞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사장은 이 자리에서 “석유화학업계도 환경경영, 글로벌 경영, 동반성장의 세 가지 과제를 갖고 있다”며 “중소업체들과의 지속적인 동반성장 정책과 관심만이 협력업체와의 큰 시너지를 창출해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며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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