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재단법인 중구문화재단(이사장 박형상)은 지난해 9월 이후 공석이었던 충무아트홀 사장에 이종덕 전 성남아트센터 사장(75)을 선임했다.
신임 이종덕사장은 18일 공식 취임, 임기는 3년이다.
이종적 신임 충무아트홀 사장
이종덕 신임사장은 1963년 문화공보부에서 문화예술과 인연을 맺은 이래 서울예술단 이사장을 시작으로 예술의전당 사장과 세종문화회관 사장, 성남아트센터 사장 등 국내 최고 시설의 공연장 대표를 모두 역임한 국내 극장 전문경영인 1세대다.
극장경영이 전문화되지 않은 시절 이종덕 사장은 문화예술에 대한 깊은 안목과 열정으로 한국 공연장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한국 공연계 대부로 불리고 있다.
개관한 지 5년을 넘긴 충무아트홀은 이종덕 사장 선임으로 서울을 대표하는 공연장으로 위상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 중구문화재단으로서 공공성 강화를 통한 지역문화 활성화사업 ,고객관리, 문화정책 분야에서 보다 생산적인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종덕 신임 충무아트홀 사장 프로필
▲문화공보부 정책연구관(국장급)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상임이사
▲서울예술단 이사장 ▲예술의전당 사장 ▲세종문화회관 사장 ▲ 성남아트센터 사장 ▲2010년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 ‘문화경영 명인상’ 수상 ▲2009년 보관문화훈장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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