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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라 동해야', 시청류 고공비행…KBS 효자 프로그램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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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라 동해야', 시청류 고공비행…KBS 효자 프로그램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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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KBS 일일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가 고공비행을 이어나가며 시청률 1위를 고수했다.

18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 지난 17일 방송된 ‘웃어라 동해야’는 전국 시청률 33.7%를 기록했다. 31.2%를 남긴 14일 방송분보다 2.5% 오름세를 보였다.


최근 지상파 프로그램 가운데 30%대를 유지하는 건 ‘웃어라 동해야’가 유일하다. 이어 방송되는 KBS ‘9시 뉴스’의 승승장구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이날 ‘9시 뉴스’는 23.5%로 시청률 2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상승세의 원인은 등장인물들의 깊어진 갈등에 있다. 이날 방송서 안나 레이커(도지원 분)는 김준(강석우 분)의 교통사고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간다. 그는 병실에서 김준을 만나는데 성공하지만 새화(박정아 분)의 방해공작에 시달린다. 이런 그를 보살피는 필재(김유석 분). 그 정성에 아들 동해(지창욱 분)는 조금씩 마음을 열어간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MBC ‘폭풍의 연인’과 SBS ‘호박꽃 순정’은 각각 6.6%와 12.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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