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걸그룹 카라가 주연을 맡은 12부작 일본 드라마 'KARA의 이중생활(원제: URAKARA)'의 국내 방영이 결정됐다.
케이블채널 tvN 측은 17일 "오는 28일 오후 8시 30분에 'KARA의 이중생활'의 국내 최초로 방영된다"고 밝혔다.
'KARA의 이중생활'은 카라가 미녀 스파이로 변신해 비밀 연애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카라의 다섯 멤버들은 대상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작전을 펼치면서 진실한 사랑을 배워가고, 점차 매력만점 톱스타로 성장해 간다. 때로는 순수하고 발랄하게, 때로는 사랑의 아픔에 눈물을 흘리기도 하며 각자의 캐릭터별로 다양한 러브 스토리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드라마 중간 중간에 카라의 히트곡 라이브 장면을 만나는 재미와 멤버들의 깜찍한 속내가 드러나는 수다 등은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지난 14일 'TV 도쿄'에서 방영된 'URAKARA' 1회는 밤 12시 방송에 방송됐음에도 불구하고 4%가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카라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실제로 일본 지상파TV에서는 이 시간대에 2%대 시청률만 나와도 대박 콘텐츠로 불린다는 전언이다.
뿐만 아니라, 이는 지난해 일본 현지 가수들이 출연했던 드라마 '트러블 맨' '마지스카 학원'과 비교해도 평균 2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한편 tvN 홈페이지에서는 1회에서 4회까지의 회별 주인공을 맡은 카라의 멤버를 맞추면 추첨을 통해 카라의 친필 싸인 CD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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