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16일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오스카(윤상현 분)와 윤슬(김사랑 분) 커플이 드디어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온천테마파크를 배경으로 이색적인 프러포즈를 한 오스카는 "생애 최고의 곡은 윤슬"이라며 결혼하자고 청혼했다.
프러포즈 장소인 리솜스파캐슬은 드라마 감동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오스카와 윤슬 커플이 섰던 장소와 배경 소품을 맞춤 제작해 일반인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시크릿가든 속 오스카와 윤슬 커플의 프러포즈 감동을 그대로 재현하는 이른바 '시크릿 커플 스파 패키지'를 출시한 것.
영하의 날씨처럼 얼음장 같았던 윤슬의 마음을 녹인 오스카의 프러포즈 장소가 따뜻한 온천수 리조트인 리솜스파캐슬 온천테마파크 '천천향'에서 촬영돼 15년 간 마음 고생한 오스카의 프러포즈가 제대로 구현됐다는 평가다.
이를 계기로 리솜스파캐슬도 오스카와 윤슬의 마음처럼 따뜻한 프러포즈를 일반인에게도 공개, 구현할 볼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15일 방송된 주원(현빈 분)과 라임(하지원 분)이 이용한 캔들스파도 낭만적인 프러포즈 장소로 주목 받고 있다. 리솜스파캐슬 측에 따르면, 환상적인 촛불 200여 개가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어 이 장소에서도 프러포즈 이벤트를 할 수 없냐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리솜스파캐슬은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꿈꾸는 젊은 커플들의 감동과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이 두 곳의 장소를 묶어 '시크릿 커플 스파 패키지'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연인들을 위한 실제 '시크릿가든'이 만들어지는 셈이다.
한편, ㈜리솜리조트 측은 "'시크릿가든'의 인기에 힘입어 리솜스파캐슬을 비롯해, 제천시 원시림에 신규 오픈한 리솜포레스트 분양도 탄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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